1921 샤넬 N°5 향수 런칭
가브리엘 샤넬의 의뢰를 받아 조향사 에르네스트 보(Ernest Beaux)는 N°5. “여성을 상징하는 향수”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N°5는 이전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조합과 이름, 삽화 덕분에 시간을 초월하는 클래식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당대 최고의 삽화가 셈(Sem)이 샤넬 N°5에 헌정한 최초의 삽화, 1921년
셈 석판화
1922
샤넬 N°22 향수 런칭
조향사 에르네스트 보의 손끝에서 샤넬 N°22가 탄생했습니다. 숫자 22는 1922년에 만들어졌음을 뜻하며, N°5와 마찬가지로 혁신적인 정신이 담긴 파우더리한 플로랄 계열의 향수로 튜베로즈가 선사하는 매혹적인 향이 특징입니다.
1925
가드니아 향수 런칭
가브리엘 샤넬은 에르네스트 보와 함께 가드니아 향수를 런칭합니다. 마드모아젤 샤넬이 가장 사랑했지만 향기는 없는 새하얀 까멜리아 꽃의 순수함을 표현한 향수 가드니아는 1983년에 재출시되었으며, 2007년 이후 레 젝스클루시프 컬렉션에 추가되었습니다.
1927
뀌르 드 뤼시 향수 런칭
에르네스트 보가 뀌르 드 뤼시를 런칭합니다. 뀌르 드 뤼시는 가죽 향을 띈 오리엔탈 향수로 승마와 마구를 표현해냈습니다. 향수의 이름과 고유한 잔향은 러시아 기마병들이 부츠에 물이 스며들지 않게 하기 위해 사용한 자작나무 타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CHANEL
1928
브와 데 질 향수 런칭
에르네스트 보가 탄생시킨 브와 데 질은 여성 향수 역사에 기록된 첫 번째 우디 오리엔탈 향수 중 하나입니다. 일랑일랑과 샌달우드 어코드가 조화를 이루는 이 향수의 이름은 이국적인 정취와 여행이 유행했던 1920년대의 감성이 담겨있습니다.
© CHANEL